“당신에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소중한 보물은 무엇인가요?”
라는 질문에 많은 부모님들은 아마도 자녀라고 말씀하실 겁니다.

나의 삶에 만족을 주는 대상도, 내가 힘들어도 열심히 일을 하는 이유도,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 되기를 바라는 대상도,  
나의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상대도 자녀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.

그런 소중한 자녀 어떻게 양육하고 계십니까 ?  
나는 최선이라고 하는 양육방식이 과연 아이에게도 최선으로 느껴질까요?  
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... 또래 아이들보다 더 나은 아이를 만들기 위해...  
먼저 살아본 내가 나와 같은 실수를 내 소중한 자녀가 겪지 않게 하기 위해,
훈육이라는 포장 아래 자녀에게 신체적으로, 정신적으로, 성적으로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으신가요?  
또는 자녀의 삶도 중요하지만 한 번뿐인 나의 인생을 즐기기 위해 자녀를 방임하거나, 버려두진 않으신가요?

아동학대는 그 어떤것도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.
끊임없이 반복되어지는 아동학대 속에 우리아이들은 어떠한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고,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것들은 무엇인지  
아동학대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, 평생을 걸쳐 잊혀지지 않는 아동학대에 관해 자숙해 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.